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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쥴리 벽화 건물주 "정치의도 없다, 그냥 쥴리 생각났다"

2021-07-30 105 Dailymotion

"배후설? 코미디가 따로 없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에 '쥴리 벽화'를 그린 당사자 여정원(58)씨는 벽화와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이 과도하다고 했다. 쥴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루머에서 거론되는 이름이다.  
 
여씨는 "나는 정치와 아무 관련이 없는 자영업자일 뿐"이라며 "하루아침에 예고 없는 태풍이 몰아친 느낌"이라고 했다. 그는 "사업하는 사람이 그린 벽화 하나에 온 나라가 이렇게 들썩이는 게 웃기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여씨는 쥴리 벽화가 그려진 건물의 소유주이자 이 건물에 들어선 홍길동 중고서점 대표다. 최근 벽화를 그린 작가에게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등의 문구를 포함할 것을 지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두고 종종 서울을 오간다"며 "22년 동안 임대 사업을 했고, 그 사이 17~18년 정도 예식·호텔업을 했다. 누가 뭐래도 정치적 의도나 배후는 없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종로구 한 카페에서 중앙일보와 만난 여씨는 "예상치 못하게 쥴리 벽화의 파장이 너무 커져 그리게 된 연유 등을 해명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며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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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여씨와의 일문일답. 
   문제의 벽화를 언제 어떻게 그리게 됐나.   7월 12일 벽화를 그리기 시작해 완성까지 보름 정도가 걸렸다. 처음부터 쥴리 벽화를 염두에 두고 그린 게 아니다. 재작년쯤 호주 멜버른으로 여행을 갔는데 벽화...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118051?cloc=dailymotion